기사 (2,16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유해 화학물질 전반적 시스템 재구축 해야 국회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16일 첫 기관보고 회의를 열고, 피해사태 이후에도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부의 감독·관리체계가 여전히 허점 투성이라는 질타를 쏟아냈다. 국무조정실·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출석한 이날 회의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은 "환경부로부터 판매금지 처분을 받은 생활화학용품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상당수가 온라인에서 아무런 조치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보다 8배나 높아 판매금지된 가죽용세정제 사설 | . | 2016-08-17 13:16 녹조확산, 정수 관리능력 향상시켜야 장마 뒤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요 강과 호수에 녹조(綠潮)가 번지고 있다. 대청호와 낙동강 창녕함안보에는 이미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고, 영산강 강정고령보 등에도 '녹색띠'가 확산하는 추세다. 신라 사적지인 경주 안압지도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진녹빛으로 변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청호 회남·추동·문의수역에 올해 첫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지난 1일 측정된 남조류 세포 수는 회남수역 5588개/㎖, 추동수역 7470개/㎖, 문의수역 7724개/㎖다. 새로 도입된 조류예보 사설 | . | 2016-08-16 13:45 위안부 출연금 용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엔(108억원)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최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윤 장관은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가 지난달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한 것을 설명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합의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외교부는 "양 장관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사설 | . | 2016-08-16 13:44 외교·안보만큼은 초당적 협력 필요하다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에 다녀온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10일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이어진 방중에 대해 "어려운 상황을 외교로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들 의원은 앞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중국과 함께 사드 배치에 반대하고 있는 러시아나 사드 배치를 추진 중인 미국도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혀, 또 다른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김영호 김병욱 박정 소병훈 손혜원 신동근 의원 등 방중 의원단 전원은 귀국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방중을 주도한 당 사드대책특위 간사인 사설 | . | 2016-08-11 13:36 정부 '누진제개편' 상황판단 제대로해야 정부가 '전기료 폭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현재 상황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최근 "주택용 요금은 지금도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를 더 쓰게 하는 구조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채 실장은 "여름철 전력수요를 낮추려면 누진제가 필요하다"며 "여름철까지 전력을 많이 쓰게 하려면 발전소를 또 지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주택용 사설 | . | 2016-08-11 13:35 대통령의 사면권 정당성이 중요하다 법무부가 9일 사면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심사위원회에서는 사전에 정부와 협의된 기준에 따라 특별사면 대상자와 범위를 심사·의결했다. 회의는 2시간 2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면심사위원장을 겸하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의결한 명단을 청와대에 올린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르면 1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공포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사면 대상자 명단은 임시 국무회의 공포 때까지 일절 보안에 부쳐진다 사설 | . | 2016-08-10 13:20 이정현 신임대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새누리당 새 대표에 호남 출신의 '친박(친박근혜)계 주류' 이정현 의원이 9일 선출됐다. 최고위원에는 역시 친박계인 조원진·이장우·최연혜(여성) 후보와 함께 청년몫의 유창수 후보가 당선됐으며, 비박(비박근혜)계 가운데서는 강석호 의원이 유일하게 선출됐다. 이로써 내년말 차기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후보선출 등의 과정을 관리하는 동시에 박근혜 정부의 마무리를 보조할 집권여당의 새 지도부는 사실상 친박계가 장악하게 됐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사설 | . | 2016-08-10 13:18 아키히토 일왕의 발언에 투영된 메시지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생전퇴위 의향을 반영한 메시지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17년 이후 약 200년 만에 일왕의 조기 퇴위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키히토 일왕은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와 NHK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차츰 진행되는 신체의 쇠약을 생각할 때 지금까지처럼 몸과 마음을 다해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왕은 자신의 수년 전에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았고 이미 80세가 넘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종래처럼 무거운 책무를 수행하는 사설 | . | 2016-08-09 11:17 '사드방중' 얻어갈 것이 무엇인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들이 8일 청와대 등의 만류에도 중국 방문을 강행했으나 주중 한국대사 면담이 무산되고 주중 한국 기업인 간담회도 무산되는 등 별다른 소득을 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대 좌담회 또한 원론적인 의견만 교환하는 데 그쳐 과연 국론 분열 논란까지 일으키면서 올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김영호 의원 등 더민주 의원 6명은 이날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 측 의견을 듣고 현지 교민과 기업가들의 애로 사항을 알아보겠다며 베이징에 왔다.그러나 이날 오전 베이징(北京) 도착 직후 사설 | . | 2016-08-09 11:16 맞춤형 보육제도의 성패 요건은 맞춤형 보육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됐지만 아직도 보육 현장에서는 제도가 자리 잡지 못해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맞춤형 보육제도는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의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지만 시행 직전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발생한 혼란스러운 분위기는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다.지난 3 사설 | . | 2016-08-08 10:26 이해하기 힘든 구조조정 대상 선정 대기업 32곳이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를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상장사는 6개사(거래정지 2개사 포함)이며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등 이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32개 대기업이 구조조정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1천973개사 중 부실 징후 가능성이 보인 602개사를 평가한 결과다. 부실 징후는 있지만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큰 C등급이 13개사,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사설 | . | 2016-08-08 10:26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재검토해야 매년 여름이면 불거지는 '가정용 전기요금 폭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가정에서 에어컨을 켜려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야 한다. 만약 평소 전기요금을 4만4000원 가량 내는 가정에서 여름철 한달간 에어컨을 3시간 가동할 경우 약 9만8000원, 6시간 튼다면 18만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전기료 폭탄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가정용 전기요금 부과 체계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가정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가 불만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구조를 말한다. 가정용 사설 | . | 2016-08-07 11:20 세계의 평화 재인식 기대한다 지구촌 축제인 리우 올림픽이 지난 6일(한국시간) 개막해,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31회째인 이번 올림픽에는 세계 206개국에서 1만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의 메달을 놓고 힘과 기량을 겨룬다. 선수들은 개인과 국가의 명예를 걸고 4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육체의 한계에 도전한다. 이번 올림픽은 경제난과 테러, 영토 갈등 등으로 지구촌이 어수선한 가운데 개최돼 더욱 뜻이 있다. 세계 경제는 중국의 성장 정체, 미국의 금리 인상, 저유가 등으로 연초부터 불안하게 움직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사설 | . | 2016-08-07 11:19 청년수당 법적다툼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시가 보건복지부의 반대에도 3일 논란이 됐던 청년활동지원비(청년수당) 대상자 3000명을 선정해 첫 활동비 50만원을 기습 지급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 소식이 전해지자 복지부는 즉각 청년수당 집행을 정지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서울시에 내렸다. 복지부는 "서울시장의 청년수당 대상자 결정 처분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이를 서울시에 통보했다"며 "서울시장은 처분을 즉시 취소하고 시정명령 이행 결과를 4일 오전 9시까지 복지부에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청년수당 제도는 서울에 1년 이상 거주(주민등록 기준)한 만19∼29세 중 사설 | . | 2016-08-04 13:48 법조계 근본적 쇄신위한 결단내려야 현직 부장판사가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한혐의로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판검사 출신의 최유정·홍만표 변호사와 진경준 검사장의 잇따른 구속 등 '법조 비리'로 인해 법조계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른 상황에서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 혐의로 적발되는 사건까지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씨(45)를 적발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부장판사는 2일 밤 11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사설 | . | 2016-08-04 13:47 다국적 기업의 의식전환 계기되길 위조서류로 불법 인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폴크스바겐 32개 차종 8만3000대가 인증취소·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올해 7월 25일까지 판매된 폴크스바겐 32개 차종 80개 모델 8만3000대에 인증취소·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골프(Golf) GTD BMT 등 27개 차종 66개 모델은 최근까지 팔렸다. A6 3.0 TDI 콰트로(quattro) 등 나머지 5개 차종 14개 모델은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위조 서류별로 보면 배출가스 성적서 위조가 24개 차종으로 가장 많고, 사설 | . | 2016-08-03 14:18 중국의 보복조치 원칙대로 대응해야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이 보이지 않는 압박을 가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다. 우선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사드 비판에 나섰으며, 관영 CCTV는 지난주에 한국의 대표 화장품인 마스크팩에 불량품이 많다는 내용을 장시간 보도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한국에서 성형 수술해 부작용을 겪은 중국인들 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등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사례를 부각하고 있다. 한 대형 한국 화장품 업체는 최근 통관검사에서 '성분 불합격' 처분을 받았고 대기업 계열의 소비재 수입업 사설 | . | 2016-08-03 14:17 이대 갈등 진정한 대화로 풀어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교내에 재학생들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에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농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학생이 농성장을 찾으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농성 사흘째였던 지난달 30일에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1천600여 명이나 되는 경찰 병력이 투입돼 '감금'됐다고 주장한 교수와 교직원 등 5명을 '구출'하기도 했다. 경찰 병력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농성이 수그러들기는커녕 1일 오전 현재 이 대학 본관에는 사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700여 명(경찰 사설 | . | 2016-08-02 14:11 일방적 가습기 배상안 해결책 미비하다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가 자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최대 3억5000만∼5억5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나 이는 법원에서 논의되는 '적정 액수'의 절반 수준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피해자들과 충분히 합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배상안은 2011년 8월 우리 정부 당국이 가습기 살균제를 폐질환 원인으로 지목한 지 5년 만에 나온 것인데 가습기 살균제는 이미 1994년부터 출시돼 20년 이상 심각한 피해를 유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너무도 때늦은 배상 결정이다 사설 | . | 2016-08-02 14:11 폭염 인명피해 더이상 없도록해야 여름 휴가가 절정을 이룬 7월 마지막 주말(30∼31일) 찜통더위 속에 전국 곳곳이 크고 작은 사고로 얼룩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 50분께 강원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50대 형제가 약 1m 깊이 물에 빠져 숨졌다. 김모 씨(54)와 그의 동생(50)은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와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3시 17분께에는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 변의 한 보트 선착장에서 김모 씨(24)가 익사체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경북 김천시 구성면 상좌원리 직강보에서 사설 | . | 2016-08-01 10: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