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상담센터’…연간 2천건 상담
전남 고흥군은 ‘2024년 여성폭력 피해 통합상담소 국비 지원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고흥나누리상담센터’는 상담원 1명을 추가로 배치해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피해자에게 통합서비스를 지원했다.
고흥나누리상담센터는 연간 2천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효과적으로 실시할 뿐 아니라 수사·법률·의료·정서 및 자립 지원까지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가정폭력상담소의 통합상담소 전환 방침에 적절히 대응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에 따라 따뜻한 보호와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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