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발전과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와 스마트도시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와 스마트도시협회는 2018년부터 ‘스마트도시 체감도 증진사업’으로 해외 공무원을 초청해 우리나라 우수 스마트도시를 체험하고 스마트 서비스 및 기술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도시협회는 전날 열린 시상식에서 “시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한 최고의 벤치마킹 대상지이자, 견학을 마친 연수생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갖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스마트도시협회가 인솔한 인도네시아 텔콤 그룹, 이집트 TMG그룹, 가나 대통령실, 미주개발은행(IDB) 등 총 17개국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을 맞았다. 이들에게 안전, 교통, 재난재해, 복지, 행정 등에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시민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스마트도시 구축의 경험과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시는 도시 전반을 종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 등으로 지난 5월 ‘경기도 ITS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11월 ‘제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을 받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안양/ 배진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