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인 간 소통·화합·협력의 시간 가져
김해시는 지난 1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김해 경제인 교류와 화합을 위한 ‘2023 김해 경제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랑스러운 김해 CEO,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 균형 발전 공로 대통령상 표창 등 지역경제 발전 기여 경제인, 유관기관, 금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경제인 간 네트워킹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미래100년을 위한 동남권 경제수도 건설, 김해 경제인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경제인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로 ‘손수건 매듭 잇기’ 퍼포먼스와 올해 위기 속에서도 김해 경제인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를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이어진 ‘2023 김해 경제인 상’ 시상식에서는 디케이락(주) 노은식 대표가 투철한 기업가 정신과 모범적 기업 경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고용 창출, 꾸준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 대표는 계측장비용 피팅과 밸브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는 디케이락을 37년간 경영해오면서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의 뛰어난 품질과 정확한 납기로 수출 실적이 증대해 지난해 5천만불 수출탑과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에 4년 만에 무역사절단 파견을 재개하는 등 기업체 투자유치실적 1조 1718억원을 달성하고 수소, 물류, 서비스로봇, 전력반도체,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국가공모사업에 11건 1258억원이 선정되면서 신산업 메카 육성을 위한 주춧돌을 쌓아올린 한해였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 기업의 체질개선과 혁신성장을 앞당기고자 기술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R&D 역량을 강화하고 김해형 구직 시스템 체계를 확대하여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김해 경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었다”며 “2024년 청룡의 해를 지역 산업 성장의 일대 전기로 만들고 산업구조 재편에 더욱 속도를 내어 기업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