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계룡시, 사계고택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상태바
계룡시, 사계고택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 계룡/ 정은모기자
  • 승인 2023.12.20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계문화체험관 문화재현상변경 신청・문체부 사전 승인 위한 정비 실시
충남 계룡시는 상황실에서 사계고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는 상황실에서 사계고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는 상황실에서 사계고택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계고택 종합정비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계문화체험관에 대해 문화재현상변경신청과 문화체육관광부 사전 승인을 위해 진행된다.

사계문화체험관은 사계고택 일원에 전시관, 영상관 등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문화자원 발굴 육성을 통한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시는 체험관 건립에 필요한 국·도비 63억 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착수보고회는 이응우 시장과 관련 공무원 및 대행업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대행사인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으로부터 ▲과업의 개요 ▲역사인물 및 대상지 현황 분석 ▲정비 대상 문화재 보존관리현황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 후에 참석자 간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禮) 관련 체험을 통해 기호유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체험프로그램 및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기존 관광지와의 차별성을 부각해 사계고택만이 가지는 문화재와 관광지로서의 효용을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계룡시 대표 문화재인 사계고택과 그 주변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사계고택은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김장생 선생이 예학 연구 및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한 유서 깊은 곳”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사업 추진 예정인 사계문화체험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계룡/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