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불이 난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진천군 초평면 초평천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행인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차량 운전석에서 불에 탄 70대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다"면서 "유족을 상대로 숨진 남성 주변을 조사하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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