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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난해 관광객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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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난해 관광객 '바글바글'
  • 예산/ 임태훈기자
  • 승인 2024.01.1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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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355만 명 돌파···전년 대비 34만 명 늘어
예당호 수변무대·쉼하우스·모노레일 역할 '톡톡'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지난해 충남 예산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만명이 늘어나 355만명을 돌파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증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예당호 출렁다리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 해 동안 127만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년 103만명 방문 대비 24만8,000명이 증가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에는 예당호 주변 관광개발사업 일환인 ▲예당호 수변무대 ▲예당호 쉼하우스 ▲예당호 모노레일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지자체의 경우 출렁다리 인근의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으나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방문객들은 야간경관조명, 음악분수 및 레이저쇼, 느린호수길, 쉼하우스 등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022년 10월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은 개통 이래 누적 방문객 39만명을 돌파했으며 군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예당호 출렁다리의 방문객 증가에 효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시장의 관광 자원화도 군 주요관광객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지난 한 해 약 300만명의 방문객(매출액 기준)이 다녀갔다.

군은 지난해까지는 관내 주요 관광지점 18개소를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승인을 받아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금오산, 봉대미산 등 4개 지점을 신규 관광지점으로 지정해 총 22개 지점을 관광통계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매출액 기준으로 집계하던 예산시장과 입장권 방식으로 집계하던 예당호 모노레일은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누계에 합산돼 올해 방문객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군 관광 현황 전반을 꼼꼼히 살피는 등 관광객 유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임태훈기자
th-l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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