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기존의 과학탐구실 위치에 실감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공공도서관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도서관 개관 시 설치됐던 노후된 과학탐구실을 4면체험존과 AR컬러링존, AR터치북으로 구성됐다.
4면 체험존에서는 바닥을 포함한 4면에 투영되는 내용을 모션인식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체험할 수 있다.
4면체험존은 '군포시 도서관 실감여행'과 'EBS 스토리북' 콘텐츠를, AR컬러링존은 '폴리 시티 군포'와 '파브르의 곤충 탐험'이 시간별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도서관이 인근에 없기에 시민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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