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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 본격화···2027년 입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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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건립 본격화···2027년 입주 전망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4.01.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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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공고 단독입찰자와 수의계약 진행
"사업 장기간 지연에 따른 문제 등 감안"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본격화되면서 2027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5회에 걸친 공사입찰이 모두 유찰되면서 신청사 건립에 빨간불이 켜졌던 군은 사업지연으로 인한 문제 등을 감안해 최종 공고의 단독입찰자와 수의계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유찰의 원인을 업체 간 이해관계와 입찰 참여비용 대비 손실위험이 높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로 판단했다. 

다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나 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업체는 지난 1월 16일 수의계약에 대한 참여의사를 표시했으며 오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90일 동안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이후 충남도의 심의를 받은 후 올해 6월 중 예비계약을 체결, 실시설계와 토목공사를 병행 착수하며 이후 6개월간 시행되는 실시설계에 대해 연말에 도 심의를 다시 한번 거치게 된다.

군은 이번 수의계약으로 청사 건립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2025년 상반기에 본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여곡절을 거쳐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만큼 신청사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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