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안고 활짝 웃는 광부상에서 과거를 되새기고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찾는다.
강원랜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구 호수공원에서 광부들이 흘린 땀의 가치와 강원랜드의 탄생배경을 되새기고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상징하는 광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강원랜드 함승희 대표, 지역주민, 지자체, 강원랜드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부상은 강원랜드의 뿌리를 찾아 설립 취지를 되새기는 한편 현재 역할, 미래 비전과 함께 강원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물이다. 지난해 4월부터 준비과정을 거친 광부상은 높이 3.4m, 폭 4m로 딸을 안고 활짝 웃는 광부의 모습으로 이철희(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대표) 작가가 제작했다.
강원랜드는 광부상 제막과 함께 탄광촌 역사가 묻어나는 탄광촌 사진 57점을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 로비에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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