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제6대 손영식 이사장의 취임 축하를 위해 전달 받은 화분 3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취임 축하 화분을 유의미하게 활용해 조직 내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기부를 통해 판매된 화분 30여 점에 대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7월 아름다운가게 동인천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900점가량의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특별전에 참여함으로써, 나눔과 자원 순환 활동을 통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실현한 바 있다.

손 이사장은 “취임을 축하한 많은 이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자원을 순환해 절약을 선도하고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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