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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설 명절 우리집에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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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가오는 설 명절 우리집에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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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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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 강원 원주소방서 서장

지난 2024년 1월 20일 원주 태장동 단독주택에서 불이났다는 화재신고가 들어왔다.이날 집주인 A씨는 집 안에 있는 가정용 소화기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은 사례가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화재에서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약 18%인 반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7%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하고 있어 다른 화재에 비해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것을 볼 수 있다.

주택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17년 2월 소방시설법을 개정하여 배터리를 전원으로 간편히 설치하여 화재를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주택용 소방시설로 명명하고 설치토록 법제화하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가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화재의 조기 인지와 초기 진화 등이 가능해 막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매년 찾아오는 설 명절! 고향집으로 내려갈 때 부모님 건강 선물도 좋지만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하나씩 선물로 어떨까?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재산을 보호하는 건 조그마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 안전에는 설마가 없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 선물로 부모님댁에 설치해드려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전국매일신문 기고] 이강우 강원 원주소방서 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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