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화재취약 노후공동주택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동점검을 실시한 공동주택은 삼각맨숀 A동(한강로1가 231-24)과 산호아파트(원효로4가 118-16)다. 1970년 준공된 삼각맨숀은 A동 94가구, 1977년 준공된 산호아파트는 6개동 총 554가구 규모다.
합동점검에는 구 안전관리자문단, 용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나섰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화문 개방 및 피난계단 물건 적치, 국민 행동 요령 등 비치, 화재 발생 시 공동주택 관리자 비상 방송 체계 등 매뉴얼 숙지 여부 등이다. 또 시설 관리 주체가 인지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함께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유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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