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갑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백석두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31일 인천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제22대 총선 인천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백석두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최근 1차 공약을 발표한 뒤 두 번째 공약이다.
백 예비후보는 서구의 가장 큰 현안 문제인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관리와 활용방안에 대해 공약을 제시했다.
백 예비후보는 ▲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소유권과 모든 관리 운영권을 인천 또는 서구로 가져오겠다. ▲ 수도권 매립지와 주변의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제일의 유엔 환경, 에너지, 기후 대학을 설립해 서구지역의 친환경 생태교육의 미래도시를 만들겠다. ▲수도권 매립지에 아시아에서 제일가는 국가정원 생태공원을 조성해 외국 관광객이 끊임 없이 찾아오는 달러박스로 만들겠다. ▲ 336만평 검단 신도시와 인근 지역 전체를 연계해 다시 디자인해서 자급자족하는 지능형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서울의 배드타운이 아닌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 ▲청라 로봇랜드, 정서진, 청라 의료·금융타운과 어울러지는 북인천복합단지에 유럽의 다양한 콘텐츠가 살아있는 유럽문화 복합타운을 유치해 청라의 미래도시를 완성시키겠다. ▲ 가좌동 북항에서 오류동까지 바닷가에 산재돼 있는 화력발전소를 점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수소발전소로 대체할 수 있는 수소발전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도권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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