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도서관이 1일부터 '맛나라 이웃나라'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 20명과 학교밖청소년이 작가로 참여했다.

전시회는 다문화 포용과 공존의 힘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음식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웹툰 작품, 22개국 이주민 손글씨 레시피 30여 점이 전시된다.

먼나라 이웃나라는 2022년부터 서천도서관이 진행한 세대공감 다문화 이웃마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책으로 지난해 자체 출간했었고, 이 달에 창비교육에서 출판된다

이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가운데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글교실에서 글을 배워 요리법을 썼고 고교생과 자원봉사자가 재능 기부해 채록과 웹툰 일러스트에 참여했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서천문예의전당에서 맛나라 이웃나라에 참여한 이주민과 학생작가 60여 명의 책 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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