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작성 후 3개월 후 수신인에 발송
관광객과 소통…특별한 콘텐츠로 인기
관광객과 소통…특별한 콘텐츠로 인기
강원 철원역사문화공원 내 관람시설인 우편국에서 ‘느리게 가는 우편’이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는 본인이 직접 엽서를 작성하면,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는 3개월 후에 수신인에게 발송한다.
또한 지난 1년간 원하는 사람에 한해 엽서를 모아 책자로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느리게 가는 우편’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다시 한번 즐거운 추억을 상기하고 공원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의도로 기획했다.
해당 책자는 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당시의 추억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전시관과 휴게공간에 비치했다. ‘느리게 가는 우편’ 체험 프로그램은 반기별로 정기적인 책자를 발간해 관광객과 소통하고 철원만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7일 “철원역사문화공원 스탬프 투어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들의 즐거움과 만족을 위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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