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 원 확보…정원작가
멘토링 받아 4개소 본격 조성
멘토링 받아 4개소 본격 조성
경남 진주시는 2024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신안 평거 완충녹지 일대 4개소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은 정원작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정원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도시 내 유휴공간에 실습정원을 계획·시공·관리함으로 전문기술과 현장 노하우를 습득하고 도심을 재생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곳당 7,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4개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조성된 정원은 시민정원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정원 분야 사회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조성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진주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정원분야의 취·창업자를 육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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