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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시설관리공단, 3년 연속 경영수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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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시설관리공단, 3년 연속 경영수지 개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2.08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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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이사장. [공단 제공]
김성진 이사장. [공단 제공]

서울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진)이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최근 3년 연속 경영적자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시설이용료 징수의 근간이 되는 구 조례를 개정하여 이용요금을 현실화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 김성진 이사장 취임 이후 조례 개정과는 별도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경영쇄신 작업을 단행하였다.

우선, 주차사업의 유사·중복 기능을 통폐합하여 기존의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를 견인보관소로 이전하여 원스톱 주차종합상황실로 운영토록 함으로써 연간 약 7,000만원의 콜센터 용역비용과 인건비 약 1억 3,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소규모 주차장 및 마곡레포츠센터 주차장 등에 무인정산 시스템을 도입, 관리인력을 줄여 연간 운영예산 약 8,000만원도 절감할 수 있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하여 봉제산 근린공원 주차장, 염창근린공원 다목적체육관, 강서재활용선별장 등 신규 사업장을 추가로 수탁받아 운영하며 새로운 수입원 확보에도 집중하였고, 구청·공단·구민 합동 거주자주차구획선 발굴사업, 공유주차 활성화, 체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하여 시설 이용률을 높여 수익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공단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72억원까지 늘어났던 경영적자를 2021년 68억원(4억원 감소), 2022년 55억원(13억원 감소), 2023년 47억원(8억원 감소)으로 3개년 연속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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