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이효리가 한복 자태를 자랑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서는 MC 이효리가 독특한 한복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효리는 '달타령'을 부르며 관객들을 마주했다. 이어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복 입고 등장한 '레드카펫' MC 이효리입니다"라면서 인사를 건넸다. 

이효리는 "오늘 드레스코드가 한복이었는데 여러분 어떻게 된 거냐. 아무도 안 입었냐. 앞 줄에 네 분만 입었는데 많이 창피했겠다. 이렇게 하고 지하철 탔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런 날 아니면 언제 한복을 입어보겠냐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저도 한복을 입었다. 오늘 나오시는 모든 출연자 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오시기로 해서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노란색 저고리에 흰 치마의 한복을 입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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