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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아빠, 나인우 교통사고 낸 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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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 아빠, 나인우 교통사고 낸 범인이었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24.02.12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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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tvN 제공]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 화면. [tvN 제공]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의 아빠가 박민영을 죽이려던 사람이었다.

12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에서는 박민환(이이경), 정수민(송하윤)이 오유라(보아)의 사주를 받고 강지원(박민영)을 죽이려는 계획을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유라는 박민환에게 접근해 유지혁(나인우)이 재벌 3세라는 것을 전하면서, 강지원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그를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이 바뀌는 게 강지원만 가능한 줄 알아? 그쪽도 배신한 여자 벌 주고, 월급으론 꿈도 못 꾸는 인생으로 갈아타"라고 꼬드겼다.

오유라는 지원의 친모와 정수민의 친부가 사실혼 관계임을 전했다. 그러면서 강지원 앞으로 800억이 있다고 말했다.

박민환은 정수민에게 강지원이 죽으면 강지원의 친모에게 그 돈이 전부 간다고 이야기했고, 정수민의 친부가 강지원의 친모와 사실혼 관계이니 그 돈을 자신들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정수민은 아버지를 동원해 강지원을 죽이려했다. 하지만 유지혁의 개입으로 강지원은 죽지 않았고, 강지원 또한 정수민의 아빠가 덤프트럭을 운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지원은 정수민에게 자신을 가만 둘 수 없겠냐고 따지자 정수민은 "넌 행복해지면 안 된다. 넌 몰랐을 것이다. 우리 열 네 살 떄 니네 엄마 바람나서 집 나갔을 때 상대 우리 아빠였다"고 평생 강지원을 괴롭힌 이유를 고백했다.

그러자 강지원은 "지금 보니까 너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알겠다. 너 이거 자업자득이야.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어. 더 가혹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기대해. 지금까지완 완전히 다를 거니까"라며 경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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