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교육지원청 초·중·고 위기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7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원주시 여자단기청소년 쉼터‘꿀Zip’과 원주시일시청소년쉼터, 공감아동청소년발달연구소, 꼬꼬마이띠 아동상담센터, 마음ON코칭상담연구소, 아이비심리상담센터, 카운필라 심리검사&상담센터 등 7개 기관은 각각의 전문 분야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로부터 학생 맞춤 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으로 지정된 원주청은 시 내 92개교의 위기 학생들을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하는 맞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청은 기존에 진행 중인 100여 군데 유관기관과 맺은 업무 협약을 포함한 현황을 책자로 제작하며,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장은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하고 학생이 올바르고 균형있는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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