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이 ‘2023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기술개발과제의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대 LINC 3.0 사업단은 최근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연구진 및 참여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데이터사이언스 마스터클래스 혁신 전략 특강, 분야별(반도체, 신소재, 의약 및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국방 및 ICT 등) 연구성과 발표 및 참석자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이상도 LINC 3.0 사업단장은 “충남대는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매년 평균 23개 이상의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공동 기술개발과제 지원에 힘써왔다”며 “산업시장의 활성화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은 아닐지라도,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방법으로써 지‧산‧학협력 네트워킹을 견고히 함과 동시에 대전의 미래를 바꿀 기술혁신의 선도를 산업시장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는 충남대 가족회사의 기술개발 수요에 맞춰 대학의 보유 인력, 시설 등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술개발과제(R&D) 운영 프로그램이다. LINC 3.0 사업단은 지난해 4월,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신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수요 조사를 수행하고,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24건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를 최종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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