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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종합순위 8위…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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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종합순위 8위…역대 최고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2.1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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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대회 금2·은1·동2로 종합순위 8위…사상 첫 톱10 진입
계영 800m 은메달을 딴 한국 남자 수영[로이터=연합뉴스]
계영 800m 은메달을 딴 한국 남자 수영[로이터=연합뉴스]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롱코스(50m)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의 13위(금1, 동1)였다.

당시 박태환(34)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챔피언 황선우[AFP=연합뉴스]
남자 자유형 200m 세계 챔피언 황선우[AFP=연합뉴스]

이번 대회 한국은 '황금 세대'를 앞세워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경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다이빙에서 동메달 2개가 나왔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13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고, 황선우(20ㆍ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23·제주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 힘을 합친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의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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