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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국민의힘 여주·양평지역구 경선 ‘막판 세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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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총선] 국민의힘 여주·양평지역구 경선 ‘막판 세몰이’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4.02.2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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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희·박광석, 이태규 후보 지지선언...김선교 후보 “정정당당하게 이기겠다”
좌측부터 원경희, 이태규, 박광석 예비후보
좌측부터 원경희, 이태규, 박광석 예비후보

4·10총선 국민의힘 여주·양평지역구에서 이태규 예비후보와 김선교 예비후보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원경희·박광석 예비후보 등이 이태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박광석·원경희 예비후보는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흠결 있는 후보의 반대와 여주·양평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3선의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여주시장 원경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5월 18일 대법원판결로 구청장직을 잃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보궐선거에 재 출마해 참패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김선교 전 의원 본인은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결국 의원직을 상실, 중도 하차함으로써 남은 임기 동안 여주양평의 발전을 도모하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태규 예비후보 사무소 홍보 현수막.
이태규 예비후보 사무소 홍보 현수막.

또 “의원직 상실이라는 여주양평 주민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준 당사자로 이런 인물이 국민의힘 후보가 된다면, 여주양평선거구는 물론, 전국 선거 판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뚝심있는 현장 전문가인 김선교 예비후보는 지난 64년 동안 지역을 지킨 현장 일꾼임을 강조하면서 “최근 지방의원들의 지지선언을 ‘줄 세우기’, ‘패거리 정치’라고 비방하던 그들의 공명정대함은 어디로 가고 내로남불 하냐”고 반박했다.

김선교 예비후보 사무소 홍보 현수막.
김선교 예비후보 사무소 홍보 현수막.

김 예비후보는 양평 토박이로 공직의 첫발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선의 양평군수와 21대 여주·양평 국회의원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지역 정치를 하는 동안 때론 지역을 위한 최선이 아픔이 되어 돌아오기도 하고, 그 아픔은 자신의 신념을 더욱 쌓아갈 수 있는 지역 정치의 큰 자양분과 토대로 거듭나고, 지역 사회의 사랑과 응원 등에 보답할 수 있는 생각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음과 현재 및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꼼수 정치를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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