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2024 총선] 김명진 예비후보 "송갑석 의원 하위 10% 꼴등 평가 받았어야"
상태바
[2024 총선] 김명진 예비후보 "송갑석 의원 하위 10% 꼴등 평가 받았어야"
  •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 승인 2024.02.22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년 대선 패배와 지방선거 공천 만행에 이제라도 석고대죄 해야"
"송 의원 경선 참여, 광주시민 심판으로 자승자박 결과 받을 것"
김명진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제공]
김명진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명진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송갑석 국회의원의 민주당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고백에 “오히려 당내 하위 국회의원 10%에 들어가 꼴등 평가를 받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송 의원은 지난 22년 대선 당시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으로서 광주의 민의를 최대한 모아야 했음에도 이를 태만해 결과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광주득표율 12%를 헌납했다”며 “역대 대선에서 보수 후보들의 광주 득표율은 이명박 7%, 박근혜 8%에 그쳤었다”고 말하고 “4~5%의 득표율 차를 표로 환산하면 이재명 후보가 이길 수 있는 선거였음에도 송 의원의 무능과 태만으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송 의원은 이후 광주시민께 대선패배에 석고대죄하기는커녕 곧바로 이어진 지방선거에서 ‘공천참사’를 일으켰던 것을 광주시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친한 국회의원 보좌관 친동생 ▲친구의 부인 ▲형의 처남 등 자기 사람 심기 위한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공천만행으로 후보자는 물론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배신감을 주어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송 의원의 전횡에 경실련, 참여자치 21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도 강력하게 규탄했었고, 광주시민들은 37.7%라는 역대 최저 투표율로 회초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는 호남 단일후보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섰음에도 전북 득표율 5.82% 7위, 전남 득표율 14.55% 3위, 광주 득표율 22.27%로 2위에 그치는 등 당원들의 차가운 심판을 받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배려받았음에도 당의 단결에 기여하기는커녕 당대표 검찰수사 방관 등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광주지역 바닥 민심은 꼴등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선은 비명횡사 코스프레로 하위 20% 포함만 억울해하는 송 의원의 후안무치한 모습에 대한 광주시민과 서구주민들의 혹독한 심판으로 자승자박 결과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비명이라 하위 20% 받았다고 생각하겠지만 본인이 지역에서 어떻게 활동했는지 돌아보는게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다”며 “그런 행태를 해놓고 이제 와서 자신의 공천을 두고는 비명 학살 말할 자격이 있느냐” 반문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불출마하는게 유권자에 대한 도리이지만 경선 참여하겠다면 본인의 공천전횡 사과부터 먼저 해야한다”며 “송 의원은 본인의 공천 갑질부터 사과하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김복수기자
kim_bso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