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해광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곧바로 국토부장관과 협의해 ‘1기 신도시(분당) 재정비사업’ 추진과 연계, 선행할 수 있도록 광주시에 신도시급 배후도시 개발 청사진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예정인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즉시 국토부장관을 만나 ‘중앙정부-경기도-광주시-성남시’ 연합 TFT(테스크포스팀) 구성을 통해 광주시에 국가 차원의 배후 신도시건설 청사진 마련에 착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추진되려면 신도시급 배후도시가 반드시 선행돼 진행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는 광주시가 여러 가지 중첩규제 때문에 신도시급 도시개발이 어려웠으나,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광주시에 국가차원의 신도시급 배후도시 청사진을 마련할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협의가 이뤄지면 ‘태재고개 6차선 지하차도’, ‘광주시 외곽 순환도로’, ‘경안천·곤지암천 하상(천변) 외곽도로’ ‘분당·수인선 지하철 노선연장(미금-신현·능평-문형·매산-초월) 등 광주시 도로 및 대중교통 신설 공약(박해광 후보)도 훨씬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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