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DSC지역혁신사업단은 교내 에듀파크에서 12명의 드론 임무 수행 전문가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DSC 공유대학 참여대학 지원 교육혁신방안 사업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난해 11월 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매주 3시간씩 운영하여 스포츠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배틀드론 경기 참여와 대회를 운영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배틀드론 경기에 대한 교육과 배틀드론에 적용되는 베타플라이트에 대한 세팅을 교육 함으로서, 실제 1:1 배틀드론 경기, 2:2 배틀드론 경기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히도록 하여, 교육생이 배틀드론 선수나 배틀드론 대회 운영에 참여토록 하며, 또한 초/중/고 방과 후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배틀드론 전문강사 양성과 드론인력양성교육은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 12명이 4개월동안 참여하여 이론 20시간과 실습 13시간을 이수했다. 드론전문가 교육을 통하여 드론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대전대 LINC3.0 사업의 창업동아리 사업과 연계하였고, 향후 지역 초/중/고 학생들 대상으로 배틀드론 교육강사로 기업과 협업하여 참여한다.

변승환 교수는 “전국 50개교에 130여개 배틀드론 팀이 있어 향후 배틀드론 시장 규모가 확대되어, 관련 선수와 운영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배틀드론 교육이 가능한 전문가 양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봉환 단장은 “드론인력양성은 관련 분야 취업과 창업 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대전광역시가 방위산업청과 함께 방위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드론분야 지역특화 기반 조성에 대전대학교가 드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해 향후 관련 기업에 학생들 취업과 관련 분야 창업이 되도록 드론전문가 양성 교육에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