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연구원은 2월 ‘화성이슈리포트 제6호’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제6호를 통해 화성시의 특례시 승격에 따른 새로운 도시미래비전 구상을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 투자 및 기업 유치 촉진 등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출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추진 준비와 과제를 제시했다.
시의 경제자유구역 준비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검토가 필요하며, 외국기업 투자수요 확보를 위한 선결 조건이라고 제시했다.
또, 시 핵심 전략산업인 미래차, 반도체, 제약바이오와 연계한 글로벌 메가시티 실현 및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경제자유구역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기대효과로는 화성특례시-미래첨단산업의 동북아 허브로의 도약, 기업친화적 투자환경 조성에 따른 외자유치 촉진 등을 제시하고, 인구의료노인시설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도시 균형발전 전략의 새로운 접근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시는 행정구역 데이터를 읍면동 경계를 기준으로 측정하고 있으나 의료기관,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 사회기반시설이나 공공시설물 및 개발계획 등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읍면동 하위단위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현 행정구역 중심의 데이터 활용보다는 읍면동 하위단위인 통리 데이터와 마이크로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호의 국내외 우수 정책 사례 및 시사점으로는 각종 혜택으로 선도기업을 유치한 싱가포르 경제특구와 30개 이상의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한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의 사례를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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