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부터 본격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84개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시행하는 84개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교사와 분리된 운영체계 마련을 위해 기간제 교사 80명을 배치 완료하였고, 4명은 추가 공고 후 배치할 예정이다.
1학기 늘봄학교 운영교에는 초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매일 2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1차 수요조사 결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59.9%가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늘봄학교 참여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이 있는 경우 운영 공간 및 프로그램 등을 더 확보해서라도 늘봄학교에 수용할 방침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돌봄 정책에 따라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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