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2024 총선] 원주 국민의힘 박정하·김완섭 첫 합동공약 발표
상태바
[2024 총선] 원주 국민의힘 박정하·김완섭 첫 합동공약 발표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4.03.05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통팔달 원주철도 기점을 원주역으로 끌고 올 것”
박정하 예비후보 [후보 제공]
박정하 예비후보 [후보 제공]

국민의힘 박정하 강원 원주시갑 예비후보(現 국회의원)와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는 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사통팔달 원주철도의 기점을 원주역으로 끌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합동공약의 주요 내용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 원주역 연장 ▲GTX-D 노선 종착역 원주역 확정 및 조기 착공이다.

박 의원과 김 예비후보는 “이번 공동공약의 핵심인 원주역은 ‘갑 지역(무실동)’에 위치해 있지만 철도 이용 및 편리성 혜택은 ‘을 지역(반곡·관설동 등)’을 포함한 원주 전체에 돌아간다”며 원주역 활성화를 첫 번째 공동공약으로 발표한 의미를 설명했다.

김완섭 예비후보 [후보 제공]
김완섭 예비후보 [후보 제공]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설명했다. 먼저 여주~원주 복선전철사업의 원주역 연장과 관련, “서원주역~원주역 간 12km 구간에 대해 현재 계획 중인 열차(EMU 260)가 원주역에서 정차하고, 다시 회차해서 여주 방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주역을 개량하고 회차 선로 일부를 보강하는 등 일부 추가 공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요되는 예산은 설계가 끝나봐야 예측이 가능해 현시점에서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약속하고 운행 횟수는 국토부 등과 협의해 하루 10회 이상이 되도록 열차 운행계획 조정 및 열차 차량 추가 투입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TX-D 노선 원주역 확정’에 대한 실행방안도 밝혔다.

두 후보는 “건설 자체는 확정이지만 종착역이 미확정 상태인 만큼,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종착역을 원주역으로 확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 및 기본·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착공 및 준공 연도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예비후보는 “이번 첫 합동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11시에 원주의 100년 미래 준비를 위한 공동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