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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품질 쌀 경쟁력 향상에 11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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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품질 쌀 경쟁력 향상에 110억 투입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3.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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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 등 지원
생산기반 강화 농업대전환 확산 시동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총 110억 원(4개 사업, 20개소)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미곡종합처리장(RPC)은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개소, 민간 11개소로 총 24개소,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총 40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규모가 작고 노후화된 일부 시설은 개선이 지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국비 공모사업 57억원, 도 자체사업 53억 원을 투입해 RPC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도는 PRC시설 현대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수확기 벼 매입기능 확충과 품질 향상, 생산유통 거점별 브랜드를 육성해 유통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국비 공모사업인 RPC 가공시설 현대화에 7억 원(1개소), 건조․저장시설 지원에 29억 원(1개소), 집진시설 개보수에 21억 원(3개소) ▲ 도 자체사업인 RPC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53억 원(15개소)을 투입한다.

한편 연간 2만 톤 규모의 가공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구미통합 RPC가 오는 5월 준공한다.

2022년 RPC분야 경북 최대 규모의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99억 원(국비 68억)을 투입했다.

구미통합 RPC는 구미시 7개 농협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운영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 한해 경북 농정이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 3가지 혁신가치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농업대전환 확산에 돌입한 만큼, 식량산업의 필수 기반시설인 최첨단 RPC가 쌀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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