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관내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측정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전문 의료기기(옴니핏)를 사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자가 문답 척도지를 활용해 우울·자살 위험군을 발굴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 서비스 및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한다.

버스 운영 기간에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동의자에 한하여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 버스 내부에서 미술치료 등과 같은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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