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전 대덕구 후보는 제116주년 세계여성의 날에서 “세상의 모든 여성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여성의 날은 세계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1만5천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1975년 UN에서 국제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의 개정으로 UN 공식지정 43년 만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박 후보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여전히 사회적, 경제적으로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여성 노동자의 46%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월 임금총액은 남성의 65%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나라 100대 기업의 전체 임원 중에서 여성은 6%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도 여전히 남성의 영역이다. 국민 절반 이상(50.1%)이 여성이지만 여성 의원은 전체의 18.5%에 불과하다. OECD 38국 중 34위 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22대 총선 본선에 진출한 대전·충청권 여성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 양당을 합쳐 단 2명뿐이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후보인 여성 우주과학자 황정아(대전 유성을) 후보 그리고 대덕구청장을 역임하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을 맡고 있는 저 박정현(대전 대덕구)”이라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여성이 동등한 권리로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세상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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