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고양9)은 도심형항공기의 도입ㆍ확산과 도심항공교통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고자 ‘경기도 도심항공교통 활성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5년 UAM 상용화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고양특례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UAM 2단계 실증노선사업 지역으로 최종 확정돼 킨텍스 인근 1만 8천㎡ 부지에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조성할 예정이다.

오 의원은 “경기도가 도심항공교통산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기업 유치, 인력양성 등의 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오준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제정되어 UAM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경기도민의 이동권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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