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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9] 與 한기호·강대식·김형동·이용·이혜훈도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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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9] 與 한기호·강대식·김형동·이용·이혜훈도 '본선행'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3.12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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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동구 곽규택-김인규 결선
결선 탈락 하태경 "수학적으로 믿기 힘든 결과"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4·10 총선 경선에서 현역인 한기호·강대식·김형동 의원이 기존 지역구에서 본선행을 확정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10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4차 결선 및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에서 3선의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방송 대표이사에게, 대구 동구·군위을에서 초선 강대식 의원이 이재명 전 동구청장에게 결선에서 승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초선) 의원 역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상대로 승리했다.

친윤(친윤석열)계 초선(비례대표)인 이용 의원 역시 경기 하남갑에서 공천을 확정지으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반면에 전·현직 의원 간 맞대결이 벌어진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는 이혜훈 전 3선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었다.

중·성동을은 두 사람 외에도 21대 비례대표 출신의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도전장을 내면서 한때 전현직 의원, 내각 출신의 3파전으로 주목받았던 곳이다.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계 현역 초선인 박성준 대변인과 정호준 전 의원이 양자 경선을 진행 중이다.

부산 서구·동구에서는 부장검사 출신인 곽규택 변호사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간 결선이 열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관위는 이영풍 전 KBS 기자 등과 진행한 3자 경선 결과 과반을 넘긴 후보자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남 김해시갑에서는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권통일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과의 결선 투표 끝에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3선 현역인 민홍철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이밖에 결선 결과 경기 안산을(서정현), 고양을(장석환), 파주을(한길룡) 등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이날 공천을 확정한 9곳에 도전장을 낸 현역 의원은 5명으로, 이중 지역구를 이동한 하태경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본선행을 확정하면서 '현역 강세'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일한 현역 탈락자인 하태경 의원은 당내 비주류로 분류된다.

하 의원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서 "수학적으로 너무 믿기 힘든 결과"라며 여론조사 관련 '로데이터'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께서 경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했기 때문에 제 요구를 수용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공개 자료에는) 로그, 로 데이터, 음성파일이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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