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남구 ‘장애인 건강 동행 챌린지’ 시작
상태바
강남구 ‘장애인 건강 동행 챌린지’ 시작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3.15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서 개인·소그룹 수업
강남베프 피트니스센터. [강남구 제공]
강남베프 피트니스센터.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장애인 건강 동행 챌린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운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운동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인 또는 소그룹(2~4명) 수업을 진행한다. 그룹 수업은 장애 유형을 고려해 상체·하체 장애, 휠체어 사용자, 발달장애인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수업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무장애(barrier-free) 체력단련실 강남베프 피트니스 센터(강남장애인복지관 지하 1층)에서 이뤄진다. 이곳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있어 장애인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수업은 운영 시간(평일 9시~18시) 중 50분씩 진행한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봄·가을에는 인근 공원 등에서 야외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 참여 및 궁금한 사항은 구청 장애인복지과(02-3423-5883) 또는 강남장애인복지관(02-560-824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상반기에는 장애 유형별 운동 매뉴얼을 제작해 관내 장애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매뉴얼은 초급자도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한다. 또한 관내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운동법을 다룬 강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장애인 운동 활성화는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사회적·정서적 고립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