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총선 D-24] 국힘 윤창현 대전 동구 후보, 교육 1번지 동구 공약 발표
상태바
[총선 D-24] 국힘 윤창현 대전 동구 후보, 교육 1번지 동구 공약 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4.03.17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학교에 연간 최대 60억 원 집중 투자
천동고는 자율형공립고 2.0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신설
가오고 학생∙학부모∙선생님 의견을 모아 자공고 2.0전환
동구교육육지원센터 설립...입시컨설팅 교육정보 '한눈에'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윤창현 의원 [윤창현 예비후보 제공]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윤창현 의원 [윤창현 예비후보 제공]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는 17일 동구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동구를 대전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남매의 아빠이자 대전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해 미국 시카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윤 후보는 “동서격차는 교육격차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씀 주시는 주민 의견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 공약을 준비했다”며 동구 성장의 시작과 끝은 모두 교육발전에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동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입시명문高GO 프로젝트를 통해 천동고를 자율형공립고2.0으로 신설해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운영하며 학생∙학부모∙선생님의 의견을 수렴해 일반고인 가오고를 자율형 공립고2.0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동구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해 수시 정시 전략컨설팅과 전국의 입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2027 교육메카 효동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동구청·교육청·대학·지역 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힘을 합쳐 지역 교육의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제도로, 동구청이 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에 신청하게 된다.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60억 원의 예산이 동구 학교에 집중 투자된다.

윤 후보의 ‘입시명문高 GO’ 프로젝트의 핵심은 자율형공립고2.0 이다.

천동리더스시티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의 기회를 교육발전으로 이거내는 구상이다.

윤 후보가 주도해 교육부 승인을 이끌어내면서 2027년 개교가 확정된 천동중에 이어 천동고를 자공고2.0으로 설립하고 과학중점 기숙학교로 운영해 동구 전역의 인재를 모아 최고의 학교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동구내 일반고중 유일한 공립인 가오고에 대해서도 구성원 전체의 의견을 모아 자공고2.0 전환도 추진한다.

자공고로 지정되면 수학·과학 등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하는 집중수업반이 가능해진다. 수준 높은 수업을 위해 교사 임용의 자율성이 100% 보장돼 인강 스타, 수학 박사, 교수 출신, 기업 CEO 경력자 등 최고의 선생님도 모실 수 있게 된다.

진학반을 구성해 입시 맞춤형 수업을 집중적으로 편성하면 명문대 진학률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지방대, 한의대, 약대 등 정원 40%까지를 지역 인재로 입학시키는 정책을 활용하면 동구의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다.

동구 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최고의 입시컨설팅도 제공한다. 전국의 대학 학과 등 입시정보를 모은 동구 학생들만을 위한 학생지원처가 생기는 셈이다. 현재 수시·정시 전략은 학부모의 정보력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보를 모두 모아 동구와 학생들에게 맞춤형을 분석해 제공하는 수시 정시 전략컨설팅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1부터 ▲학종전형, 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 전형 등 각 입시유형별 전문가가 1:1 상담을 진행하고 ▲생활기록부 좋은 평가 받는 법, ▲교과전형 기출문제 해설반, ▲의과학반 물리반 약학반 등 입시반을 구성하고 메가스터디 1타급 강사의 수능 특강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정보 격차제로를 위해 학부모교실과 교육정보박람회, 입시설명회 개최를 정례화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전문기관 연결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윤 후보는 가오고등학교와 천동고등학교(신설 추진)가 있는 동구 효동을‘2027 명품 교육단지’로 조성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공교육은 든든하게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교육 수요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장 비밀이 6.25 전쟁에도 멈추지 않았던 교육에 있는 만큼, 동구의 성장도 교육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며 “최고의 교사, 도전하는 학생, 학부모의 열정을 예산과 인프라로 뒷받침 하는게 공직자의 할 일이자 의무”라고 동구 교육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