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올해부터 친환경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을 다자녀가정 및 사회시설까지 확대·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당초 저 소득층 및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에 더해 올해부터는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사회복지시설이 포함됐다.
다만, 다자녀가정의 경우 건강보험료 가구별 납부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70% 이하이고, 둘째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만 대상에 포함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공공기관 산하 복지시설이 아닌 사회복지사업 법상 공식인가 된 사립 및 개인 운영 사회시설(노인, 아동, 장애인 등)만 해당한다.
신청 가능한 세대는 110세대며 대당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할 경우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세입자의 경우 임대인(주택소유자)도 신청 가능하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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