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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항공교통 기술개발·사업 지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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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항공교통 기술개발·사업 지원 ‘잰걸음’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3.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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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상용화 등 필요부분 지원
전시회 참가·바이어 상담 등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미래항공교통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를위해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미래항공교통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참여기업을 3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 항공교통 분야 기체 소재와 내부 부품의 고기능, 경량 소재 제작 기술과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을 도내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지원한다.

도는 2022년 무인항공기 분야에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7개 사를 지원해 기술개발로 매출액 총 18억 6천5백만 원과 신규고용 22명을 창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지역 무인항공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대구경북공항 개항 예정에 따른 미래 항공교통 산업의 성장 동력 마련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인항공기에서 미래항공교통 중소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원 분야를 기술개발과 사업화 부분으로 세분화해서 모집한다.

기술개발은 기체, 부품,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등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등의 전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화 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허출원·등록, 시험․인증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각 단계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사 정도로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연구소 포함)이 도내에 소재한 미래 항공교통 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 유형에 따라 기술개발 기업은 6천만 원 이내의 기술개발비를, 사업화(기술 상용화) 기업은 1천만원 이내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추진계획에 따라 성과확산 및 매출증대를 위하여 국내외전시회참가, 바이어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북 미래항공교통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구상할 예정이다.

이남억 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경북도는 앞으로도 대구경북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해 성장전략 수립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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