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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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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발사체 사업자’ 선정
  • 서길원 대기자
  • 승인 2024.03.21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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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이어 차세대발사체 사업 유치까지 겹경사   
순천서 우주 발사체 생산조립 가능...남해안 우주 거점도시 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 [순천시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 [순천시 제공]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체’로 선정된 것을 28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은 달 착륙선 등 국가 우주개발 로드맵의 주요 탑재체를 우주로 보낼 새로운 발사체를 개발하는 2조132억 원 규모의 국가우주계획 핵심 사업으로 민간기업이 항우연과 함께 설계부터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본격적인 ‘민간 주도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시발점이다.

노관규 시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제작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순천시 제공]
노관규 시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제작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순천시 제공]

시는 지난달 15일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우주산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에어로 스페이스와 손을 잡고 율촌 1산단 사업부지에서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착공식을 성대히 가졌다.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에 이어 과기부 국가산업인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선정’으로 순천시는 발사체 제작부터 우주 탐사까지 가능한 우주 경제 중심도시로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위한 엔진, 탱크 등 발사체 핵심 부품시설 설치 및 주요 소부장기업들이 집적화되어 남해안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산업 추진 계획 조감도. [순천시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산업 추진 계획 조감도. [순천시 제공]

노관규 시장은 “4월 1일 개장할 순천만국가정원의 슬로건인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처럼 순천이 본격적인 우주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순천이 대한민국 최대의 민간 우주산업 인프라로서 우주경제 시대에 본격적인 발사체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남다른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시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설립과 이번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선정’의 겹경사를 바탕으로 순천형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제2회 우주 방산 포럼’을 4월에 개최해 남해안 우주산업벨트의 허브도시 기반을 더욱 견고히 조성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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