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취약계층 이용시설 10개소를 선정해 실내공기질 측정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중 일정 면적 이하의 시설이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부유세균, 일산화탄소, 라돈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기준치를 초과하는 측정 항목이 나온 시설의 경우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컨설팅과 함께 개선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취약계층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공기질을 측정해 컨설팅 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총 50여개 시설의 공기질 측정을 지원했으며 그 중 10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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