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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접영 200m 한국 신기록…올림픽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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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접영 200m 한국 신기록…올림픽행 확정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3.2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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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전날 예선 기록 0.50초 단축한 1분54초95의 한국신기록 세우며 파리행
배영 간판 이주호·이은지, 남자 평영 최동열도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김민섭, 남자 접영 200m 한국신기록 세우며 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연합뉴스]
김민섭, 남자 접영 200m 한국신기록 세우며 파리 올림픽 출전 확정.[연합뉴스]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이 접영 200m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민섭은 23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9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전날 예선에서 1분55초45로, 2022년 11월 개최된 2023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1분55초95를 0.50초 앞당긴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민섭은 이날 결승에서 또 한국 기록을 0.50초를 단축했다.

김민섭은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 1분55초78을 통과해 개인 첫 올림픽 출전도 확정했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날 김민섭의 기록 1분54초95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위,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6위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경기 뒤 김민섭은 "1분54초대라는 기록이 믿기지 않는다"며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은 접영 200m 대표로 선발되지 못하고, 개인혼영 400m에만 출전했는데, 주종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남자 배영 200m 이주호(서귀포시청), 여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 남자 평영 100m 최동열(강원도청)도 순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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