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은 최근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 주관으로 김남용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여수시장 및 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롤콜, 기념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여수 구봉중학교 학생들이 서해수호 영웅의 이름을 불러보는 국민 롤콜 ‘서해 55영웅을 위하여’를 실시, 식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김남용 지청장은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 용사를 추모하는 날이다”며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며 범국민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고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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