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여주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오는 29일~31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168-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흥천면 귀백리와 율극리, 상백리 일대 일직선으로 펼쳐지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지리적 특성과 차없는 거리로 자연의 힐링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즐겨 봄, 느껴 봄, 함께 해 봄’을 주제로 구성했다.

힐링과 여유로움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벚꽃요정 선발대회, 어린이 동시쓰기, 벚꽃길 인생네컷 포토존 등 벚꽃과 어우러질 다양한 행사를 구성하고 29일 개막식에는 가수 임주리가 출연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과 함께하고 31일 마지막 날에는 팝핀현준과 박애리의 폐막공연이 예정되어 외부 관광객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여주흥천남한강강벚꽃축제는 차없는 거리 축제로 특색인 만큼 행사장 주변 여러곳에 임시 주차장을 충분히 준비하고 방문객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상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축제관계자는 밝혔다.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추진위원회 이인묵 위원장은 “여주 흥천남한강벚꽃축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벚꽃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흥천 벚꽃길에서 봄 내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면 흥천면장은 “시와 흥천면을 방문하는 관내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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