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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 ‘청렴 DJ’ 나서다...청렴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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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 ‘청렴 DJ’ 나서다...청렴 메시지 전달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3.2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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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부구청장, 4급이상 간부 공무원...‘청렴 아침방송 릴레이’
공직생활 경험담에서 우러난 일상생활 속 청렴 노하우 직원들과 공유
유성훈 구청장이 ‘금천청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유성훈 구청장이 ‘금천청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이달부터 ‘구청장(간부)과 함께하는 청렴 아침방송’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렴 아침방송’은 공직생활 경험담, 청렴 노하우 등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청렴에 접근해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교대로 일일 진행자로 나서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청렴 이야기를 전달한다.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아침 업무 시작 전 2~3분 동안 청내 방송을 통해 운영된다.

유성훈 구청장이 ‘금천청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유성훈 구청장이 ‘금천청렴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금천구 제공]

지난 21일 아침방송에서 유성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직장분위기’를 주제로 직장 내 대인관계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 구청장은 “돈, 사람, 적성 중 하나만 맞아도 직장에 다닐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 세 가지 중 충족되지 않았을 때 가장 괴로운 것이 ‘사람’ 문제일 것”이라며 “하루의 삼분의 일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 좋은 직원들과 오래 함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존중”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외에도 ▲업무 시작 전 청렴의식을 갖추기 위한 ‘청렴 자가학습’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인사 간담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을 재미있게 퀴즈대회로 진행하는 ‘도전! 스마트 청렴 골든벨’ 실시 등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포용하려는 자세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업무 시작 전 전 직원들이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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