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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수도 100년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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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하수도 100년 마스터플랜’ 수립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3.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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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아파트 재건축 대비
우수관로 용량 중점 검토
양천구 목동아파트 5단지 전경. [양천구 제공]
양천구 목동아파트 5단지 전경.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목동택지개발지구 재건축사업을 앞두고 ‘목동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도시 필수 기반시설인 하수도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100년 이상 사용 가능한 고품질 하수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용역에는 시비 3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특히 목동아파트 주변 오수관이 1983년 개발 당시 세대수(2만 6천 가구)를 기준으로 설계된 만큼, 이번 용역을 통해 재건축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세대수(5만 3천 가구)를 반영한 ‘오수관로 시설 규모의 적정성’을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배수·처리구역 하수도 관련 기초데이터 구축 및 하수관망을 분석해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관로 개량계획 등 해결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세대수 증가로 오수관로 확대 개량 등 정비 필요시 단지별 사업시행자에 조건을 부여해 정비토록 유도하고, 용량 부족 및 노후 하수관은 재건축 시기에 맞춰 구에서 개량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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