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확산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은 스마트 기기의 보급과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안전, 윤리, 책임, 소통 등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분 내외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매월 4주를 기준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자료를 전월 말에 공문으로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연간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수업 전후에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진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기 ▲사이버 폭력의 인식과 대응 방법 ▲스마트폰 바르게 사용하기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하기 등의 주제가 제시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디지털 성폭력 예방 ▲디지털 범죄 예방 ▲디지털 문화 성찰 등의 주제가 제시된다.

교육청은 학교 스마트 기기 사용 약속에 대한 교육 영상인 '우리는 디지털 시민'을 제작하여 '채널 GO3'에 탑재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학생들이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 역량을 키우고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재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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