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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에서 살아보기’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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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구에서 살아보기’ 사업 적극 추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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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무산촌마을·약수산채마을서 다음달부터 운영
곰취·산마늘 등 수확 체험, 농촌 일손 돕기 체험 등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양구군 제공]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다음달부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양구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구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청장년층이 양구에서 거주하면서 영농체험을 통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국토정중앙면 두무산촌마을과 동면 약수산채마을 두 곳에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무산촌마을은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씩, 약수산채마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두무산촌마을과 약수산채마을에서는 곰취·산마늘 등 농산물 수확 체험, 곰취 찐빵 만들기, 고추장·전통주 만들기 등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마을 일손 돕기, 모내기와 벼수확 등 주민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체험, 마을 농장·텃밭 운영 등 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영농 기술교육과 농촌 일자리 체험, 귀농·귀촌 정보 교류 등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양구에서 살아보기 사업추진을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마을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학조리 일원에 체류형 주택과 공동이용시설로 구성된 단기 체류형 주택단지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귀농 창업 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인 현장 실습 지원, 소규모 농기계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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