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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봄비 속 한옥마을엔 '낭만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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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봄비 속 한옥마을엔 '낭만이 흐르고'
  • 김영주기자
  • 승인 2024.03.2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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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전남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의 한옥 골목을 따라 낭만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돌담 너머로는 하얀 목련과 홍매화가 피어나며, 산수유와 개나리가 봄비 속에서 우아하게 흔들린다.

봄비 내리는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봄비 내리는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휴일의 아침, 봄비가 가볍게 내리며 길을 따라 흐르는 개천 물의 소리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조용한 휴식을 선사한다.

바람에 스쳐가는 봄비는 수선화를 춤추게 하고, 마을을 환하게 물들인다.

봄비 내리는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봄비 내리는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봄비가 한옥 지붕 밑으로 흐르면서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기를 풍긴다.
한옥 처마에서는 가벼운 빗방울 소리가 울려 퍼지며, 한옥 마을을 아름답게 감싸고 있다.

봄비는 시간을 느리게 흐르게 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마음이 빠져든다.

봄비 내리는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봄비 내리는 담양군 슬로시티 삼지내 마을.

[전국매일신문]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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