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의 2024 바다 환경지킴이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
26일 군에 따르면 바다 환경지킴이는 해양쓰레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취약 해안 과 항·포구 주변의 쓰레기 수거와 불법투기 감시활동을 병행, 깨끗하고 쾌적한 연안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 2억 6천600만 원을 투입, 18명의 바다 환경지킴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 오는 4월부터 취약 해변 및 항·포구에 배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과 투기 감시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억 4천600만 원을 투입해 28명의 바다 환경지킴이를 채용, 200t 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으며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 해변이나 태풍으로 해안가에 밀려온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동해안 만들기 사업을 벌였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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